스타크래프트1 을 필자도 발매 초기에 구입했었다. (아래 테란 박스 사진)

근데 박스가 아직까지 보관되고 있었을줄은 정확치는 않았었는데

작년쯤부터 좋아했던 게임에 대해 박스패키지로 구하거나 있던걸 찾고 하다보니

창고에서 찾아진 스타크래프트1 국내판 아래 사진이 바로 그것..

 

초기 발매판은 박스 사이즈가 대충 가로 20x24cm 정도 내외의 사이즈였으며

특이하게도(?) 앞에 소장판/수집가판/한정판 과 같거나 비슷한 의미를 갖는

'Collector's Edition'이라는 마크가 찍혀있다.

 

또 차이나는건 이 초기발매판 패키지는

MATURE (18세 이상) 버전으로 찍혀있다는것...

그 후에는 12세 또는 15세 / TEEN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초기 수집가판/소장판/한정판 박스가

테란, 프로토스, 저그 유닛으로 각각 3가지 박스가 나왔었다라는 것이다..

 

뒤늦게 알고 그냥 원래 샀던 테란 박스만 가지고 있었는데

해외매물 중 우연하게 올라온 프로토스박스와 저그박스가 비교적 좋은 가격에 올라온걸

포착하고 영입(?) 했다..

 

음 스타크래프트1은 역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으로 역사에 가장 크게 남을 게임임에는 틀림없을것이다..

 

우리나라에서야 뭐... 거의 PC온라인 게임을 여러명이서 같이 대전하는 문화며,

PC방 문화의 시작과 번성을 일으키기도 했고 심지어는 프로게임단의 창설까지 몰고 옴은 물론

게임방송사까지 탄생시킨것과 다름이 없으니 뭐 할말 다했다..

이런 정도의 다방면에 변화를 일으킨 큰 획을 그을 게임이 또 나올수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더 많은 시간을 즐겼던 게임은 사실 디아블로2였으나

스타크래프트1도 매우 재미있고 신선하게 했었고, PC방에 여러명이 가서 같이 팀으로 게임을 하거나

대전을 한건 스타크래프트1이 더 였던것 같다...디아블로2는 나중에 집에서 주로...)

 

그런 의미에서도 3가지 종류의 박스를 모두 기념적 의미로 소장해도 좋을거란 생각이 들고 모양새도 그럴듯하다..ㅎㅎ

 

암튼 사진 올려본다~

 

 

 < 맨위 = 테란패키지 국내판, 아래좌측 = 저그패키지 북미판, 아래우측 = 프로토스패키지 북미판>

 

* 국내판에는 정면에 따로 이용자등급표기가 없고 북미판엔 앞쪽(정면)에 MATURE  등급표기가 있다.

북미판의 경우 이보다 조금 후에 나온 발매판 중에는 박스 크기는 이와 같은게 나왔었는데 MATURE 가 아니고 TEEN인게 있다..

MATURE는 오직 이 발매판들만 있다.. 초회판.

 

 < Collector's Editon Box 라고 저 당시에 찍혀서 나왔었다니 새삼스럽게도 희안해 보인다~ >

 

 

 ** 우측 상단에 보이는 '연소자관람불가' 마크~!  근데 '관람불가' 라니... 영화가 아닌데 좀 게임에 이 단어가 생소하다..

 

 

음 이거는 다른 분들꺼를 다시 봐야겠는데 국내판은 STARCRAFT 글자 부젼에 필터를 더 강조해서 찍은건가? ㅋ

 

 

Posted by 3rd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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