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이야기와 게임관련~

디아블로1 은

국내발매판 패키지가 기본적으로는 3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 소위 양말곽 패키지라고 하여 3가지 중 가장 작은 박스에 담겼던 디아블로1 'SKC' 발매 초회판.

2. 1번보다는 큰 박스로서 역시 디아블로1 'SKC' 발매판

3. 가장 큰 박스 패키지로서 '씨디빌'에서 발매된 디아블로1 시디빌 후기판.

여기에서 또 상세하게 차이가 조금이라도 있는걸 더 나눈다면,

3번 시디빌은 또 그 안에서도 초기판과 후기판이 있긴 한데 큰 차이는 없스나

달력이 포함된 버전과 비포함 버전이 있습니다. 시디빌 패키지에서도 초회판과 후기판이 나뉘는 셈인데

차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미세한 차이가 또 하나 보이는건, 박스 패키지 정면의 우측 위쪽의 박스 탄 문양의 자국쪽의

인쇄위치와 짤린 크기가 좀 다릅니다 (ㅎㅎ 뭐 사실 이것까지는 보통은 분류를 안 합니다만...)

일반적으로는 그냥

SKC양말곽,

SKC중간박스판,

씨디빌 큰박스판

이렇게 3가지로 보통 크게 분류합니다~

디아블로1의 확장팩인 헬파이어는

1.초회판은 누런색(?) 박스이고,

2.후기판은 북미판과 비슷한 표지 디자인색인 검정색 박스에 담겨 출시되었습니다.

즉, 디아블로1 오리지날 + 확장팩 국내정식 발매판 패키지는

총 5가지 스타일의 발매판이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되는 디아블로1 + 헬파이어 국내 정발판 (국내 정식발매판)

박스 패키지 전체 모음 사진을 올려봅니다.

 몇몇 패키지에는 박스위에 아스테지 비닐을 씌워놓은데다가

제가 사진 찍는 실력까지 부족하여 빛 조절이 잘 안되어 박스 색상 차이가 있어 보일수도 있고 

비닐이 비춰 사진이 보이는게 덜 선명할수도 있겠네요...

디아블로1 오리지날 국내 발매판 3가지(시디빌도 초기,후기까지 분류시 4가지) 와,

디아블로1 확장팩 국내 발매판 2가지입니다.

옆면 사진입니다. 역시 사진 상태는 그다지 좋진 않네요.ㅡ.ㅡ;

더구나 빛이 비치며 겉 비닐이 울럭거려 보여서 ...

디아블로1 국내 발매판 초회판입니다.

엽서는 초회판에는 원래부터 없는걸로 압니다.

다른 소장자분들의 사진을 봐도 없더군요..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거랑 같이 둔 SKC엽서가 하나가 있긴 한데

그게 여기에 원래 있었던건 아닐거라고 추측되네요.. (그래서 사진에서도 제외를 했습니다)

초회판 중에도 엽서가 있었던게 있었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가도 아닐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본 디아블로1 초회판 풀구성 패키지 사진이 한 5번은 되었는데 모두 다 엽서가 없었으니까요..

 디아블로1 씨디빌 발매판 패키지 2개를

날개 펼친 사진입니다.

패키지 자체는 씨디빌꺼가 더 크고 뭔가 구성이 더 있어서

SKC패키지보다 볼거리가 있는건 사실이죠~

근데 한편으론 개인적으로는 디아블로1을 발매 당시 처음 봤던 패키지가 양말곽 패키지 버전이었고

디아블로1을 즐기던 당시에는 SKC발매판만 알고 있었기에 추억이 담긴 패키지는 제게는 사실 SKC이긴 합니다. 

(씨디빌 발매판 패키지가 있다는건 최근 몇년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ㅎ)

암튼 씨디빌 패키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게 씨디빌 후기판이랬나...

(씨디빌 초기판과 후기판은 어느게 맞는지 순서는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프린트를 봐도 internet 위치가 좀 더 오른쪽으로 배치되어

수정되어 좀 더 보이게 된걸 보면 달력이 있는게 후기판인거 같긴 합니다)

암튼 이 발매판엔 아래쪽에 보이는 디아블로 달력이 보너스로 들어있습니다.

씨디빌 발매판 중 패키지 형태는 똑같지만 초기판은 달력이 없습니다.

형태와 구성이 같고 달력만 초기판엔 빠진거라 별도로 초기판 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씨디빌 버전 메뉴얼 확대 사진.

음 다시 개봉해서 씨디를 다시 봐봐야하나...

사진이 잘못찍혀서 이중으로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마치 씨디빌이 아니고 씨티빌 처럼 보이는건 착시인가...

(사진 잘 보니 아무래도 사진이 흔들려서 이중 착시가 되어보이게 잘 못 찍힌거 같습니다. ㅎㅎ)

SKC후기발매판입니다.

SKC초회판인 양말곽패키지(?)엔 엽서가 포함이 안 되었었으나

이 발매판에는 엽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디아블로1 확장팩인 헬파이어 국내정발판 입니다.

초회판이죠.

속박스는 박스 안에 있는데 아트테지 때문인지 잘 안 빠져서 그냥 내용물만 꺼내서 찍었습니다.

내용물은 단순하지만 그래도 북미판은 메뉴얼이 시디케이스 표지에 포함되고 이런 크기로조차

메뉴얼이 없었던걸 고려하면 국내패키지엔

이런 별도 형태의 메뉴얼이라도 넣어준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할지도? ㅡ,.ㅡ;

근데 메뉴얼은 꽤 얇습니다. ㅎㅎ

디아블로1 확장팩인 헬파이어 국내정발판 후기판입니다.

넷츠고라... 참 세월이 빠른걸 생각해보게 하는 보너스입니다.

디아블로1은 아시다시피

워크래프트2의 나름 대박 이후 블리자드를 진짜 대박 회사로 만들기 시작한 게임이기도 하며,

배틀넷이라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게임이기도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실 디아블로1은 블리자드에서 개발했다기 보다는

데이비드브레빅,맥스쉐퍼 등이 창립한 콘도르라는 회사에서 처음 개발했던 게임이죠.

근데 콘도르는 자금력이 부족해서였는지 투자해줄 곳을 찾아다니다가

블리자드의 자회사가 디아블로의 컨셉을 보고 투자하게 되면서

콘도르가 블리자드자회사로 합병되어

콘도르가 블리자드노스라는 팀 이름으로 바뀌며 개발이 완료되죠.

디아블로2까지는 블리자드노스팀에서 제작되었으나

아쉽게도 현재는 원래의 블리자드노스팀은 해체되었습니다만

블리자드노스가 없는 상태에서 개발된 디아블로3 는 그래도 큰 히트를 치고

멋진 시나리오로 시네마틱이 인상깊은 3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죠~

최근 소식에 의하면 디아블로2 HD버전도 개발 계획이라는 소식도 있었기도 하구요..

물론 콘도르(블리자드노스)에서 디아블로1~2의 모든걸 완성한건 아닙니다.

블리자드에서 파견한 빌로퍼(나중엔 블리자드노스 부사장으로 역임)의 제안으로

원래 콘도르에서는 턴방식게임으로 만들었던게

실시간게임으로 바뀌면서 현재의 실시간 액션롤플레잉 게임으로 나온것이니 말이죠.

콘도르가 블리자드와 만나지 않았다면 그와 같은 대박게임이 제대로 나올수 있었을지가

의문인 부분이 있었던것도 사실이겠죠. 즉, 콘도르와 블리자드가 같이 만났기에

그런 대작의 탄생과 대히트가 가능했던거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암튼 운명적인 만남이었다고 볼수도 있겠습니다.

더구나 콘드르가 최초 개발한 디아블로 말고도 블리자드는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라는

획을 그은 게임들을 제작한 대단한 회사였으니까요..

결국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배틀넷을 비롯하여 블리자드를 만났기에 가능했던 일일수도 있겠습니다.

암튼 디아블로라는 게임은 콘도르와 블리자드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역작이라다고 생각되네요.

당시로선 디아블로1~2는 정말 많은 유저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게임계의 판도와

흐름과 유행을 바꾸어 놓았으니까요..

배틀넷에 많은 유저가 동시에 접속하여 즐기는

PC방 문화를 가져다준것도 바로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였죠.

디아블로1 게임 배경 음악 중 하나인

TRISTRAM을 연주한 영상과 게임 관련 영상 몇개 올려봅니다. ㅎㅎ

아래쪽에 디아블로 스토리 영상까지 올립니다. ㅎㅎ

디아블로를 즐기면서 디아블로 스토리를 제대로 모르고 있었다가

뒤늦게 스토리를 많이 알게되니 더욱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워크래프트를 영화 제작되어 방영할거라고 하던데 디아블로는

스토리와 시네마틱을 3까지 보면 이미 거의 영화인데

디아블로가 영화로 잘 만들어지면 대박이겠구나 싶더군요^^

** 디아블로 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