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디아블로1 은 디아블로 시리즈 게임 중에 어찌보면 가장 음산한 고유의 느낌이 강한 게임이었다고 할수 있다. 밤에 혼자하면 약간 사운드와 함께 하면 좀 무서운 느낌마저 들었던... 특유의 느낌을 가진 게임이었다.

 

아무튼 당시로서는 이래저래 상당히 신선한 느낌의 게임이었는데

그 디아블로1의 확장팩은 희안하게도 블리자드가 아니라 시에라로부터 나왔다..

이에 대한 정확한 사연은 알수 없으나 헬파이어와 관련한 문의나 AS등은 블리자드가 아니라 시에라로 하라는 종이쪼가리도 들어있다.. 그 이후 시에라와 블리자드가 같이 한건 뭐가 없던거 같은데 어떻게 이거 하나만 이런게 나왔는지는 의문이다..

 

현재 디아블로1의 박스를 포함한 풀구성 상태의 게임도 구하기가 어렵지만,

그보다 박스상태로 좀 더 구하기 어려운 상태의 제품이 바로 디아블로1의 확장팩인 '헬파이어(Hellfire)'이다.

 

중고로 구하려고 해도 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며, 더구나 한국발매판은 조금 더 어렵다고 알고 있다..

 

해외판은 이베이등에서 찾으면 매물은 나오나 적당한 가격(?)을 찾는건 흔하지는 않은 일이다.. 보통은 그냥 쥬얼 케이스에 담긴 상태가 많거나, 박스상태가 안 좋은데도 가격을 좀 비싸게 붙여놔서 해외배송 받고 나면 좀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되기 때문...

 

이베이등을 보다가 좀 괜찮은 기회가 보여 구하게 되었는데 이 정도면 구한 가격대로는 만족스러운 상태를 구한듯하다..

 

 

 

 

 

 

 

 

뭐 진짜 콜렉터라면 밀봉 신품으로 구하겠으나

아직 그 정도의 콜렉터 수준은 아니라서..+_+;

(물론 아주 싸게 밀봉을 구할 기회가 생긴다면 구입을 하는 것은 당연할듯.. ㅋ)

 

그냥 한 때 좋아했던 추억의 게임, 특히 그 중에 워크래프트 시리즈나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등...

원래 게임에 푹 빠져서 시간을 보낸 적이 별로 없던 나를 1가지 게임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게 했던

어찌보면 시간허비(?)를 할수밖에 없게끔 만든 무서운 게임회사인 '블리자드'의 게임부터 박스상태의 게임을 두려고

우선 종류별로 소장하는 상태인 정도...

 

근데 그러다보니 약간 하수 콜렉터 정도 수준은 될지도 모르겠다.+_+;;

최근 블리자드 게임만이 아닌 시저나 에이지오브엠파이어나

기타 몇가지 박스 게임을 구하기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다보니...

 

이런 취미를 잠시라도 갖게 될 줄은 몰랐건만...^^

 

Posted by 3rd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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